NASA, 인류 달착륙 계획 1년 연기…“우주선 준비 아직, 최소 2026년 9월까지”

입력 2024-0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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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르테미스Ⅲ 계획했지만, 무산
스페이스X 스타십의 연이은 폭발 때문
미국 최초 민간 달탐사선도 달 착륙 실패

▲아르테미스Ⅱ를 수행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플로리다(미국)/AP연합뉴스
▲아르테미스Ⅱ를 수행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플로리다(미국)/A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려는 계획을 최소 1년 연기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NASA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인류 달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Ⅲ 임무를 최소 2026년 9월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들의 계획은 2025년까지 시행하는 것이었다.

연기 이유는 달 궤도에서 달 표면까지 우주비행사를 수송하기로 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개발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시험비행을 했지만, 모두 폭발로 끝났다.

짐 프리 NASA 부국장은 “우린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우주선의 진행 상황과 수많은 착륙의 필요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제시카 젠슨 스페이스X 부사장은 “스페이스X는 2월까지 3차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이에 필요한 규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ASA는 올해 11월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선을 달 궤도에 보내는 아르테미스Ⅱ를 성공한 뒤 내년 9월 이들을 달에 착륙까지 시키는 아르테미스Ⅲ를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의 민간 최초 달착륙선은 임무에 실패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달착륙선 페레그린 개발사인 애스트로보틱은 성명에서 “추진체 연료 누출로 인해 불행히도 달에 연착륙할 가능성은 없어졌다”며 “우리 팀은 페레그린의 작동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페레그린은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비정부 기업에서 개발된 세 번째 민간 우주선이었다. 이스라엘과 일본의 민간 우주선은 모두 달 착륙에 실패한 가운데, 페레그린은 내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이었다.

애스트로보틱은 “연착륙 가능성은 없지만, 아직 페레그린에는 충분한 추진체가 있다”며 “다음번 달 착륙에 필요한 귀중한 데이터를 우주선으로부터 계속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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