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졸음 걱정 줄인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출시

입력 2024-01-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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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집 먼지, 실내 먼지 원인 코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

▲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사진제공=SK케미칼)
▲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노즈알연질캡슐은 3세대 항히스타민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이 주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꽃가루, 집 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펙소페나딘은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늘어지는 현상을 유발하는 진정 작용 발생빈도가 낮아 복용 후 졸음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 속도를 높여 빠르게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간에 부담이 적어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할 수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1캡슐 60㎎ 함량으로 1일 최대 120㎎까지 복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되는 1팩은 10캡슐로 구성된다.

한편, SK케미칼은 의약품 주문 통합 플랫폼인 ‘바로팜’과 제휴해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 일선 약국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바로팜은 단순 의약품 구매를 넘어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서비스, Baro 통합반품 서비스 등 약국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론칭 2년여 만에 전국 약국 80%에 해당하는 1만8000여 회원 의약품 전문 플랫폼이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바로팜을 통한 의약품 유통은 기존 도매상을 통해 의약품을 유통하는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서 얻기 힘들었던 부가 서비스로 일선 약국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전문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유통 전략을 통해 약국 및 일반의약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 코감기에 의한 콧물, 재채기, 불면, 어지럼증, 구토, 멀미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는 개발 순서에 따라 1세대에서 3세대까지 구분되며, 세대가 진화함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점차 개선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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