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미 국채 영향으로 급등...국고 3년물 3.93%(12bp↑)

입력 2009-06-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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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2일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대비 25bp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채권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선물보다 현물이 강했는데 특히 장 막판에 현물 매수가 강해 국고3년물이 12bp나 급등해 마감했다.

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12bp 상승한 3.93%, 국고 5년은 4bp 상승한 4.69%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5bp 상승한 2.48%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4bp 상승한5.19%, 20년물도 4bp 상승한 5.4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상승한 2.48%, 2년물은 3bp 상승한 3.51%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41%,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2.94%로 고시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9틱 하락한 111.06으로 끝났다.

전일 미국 채권 시장의 영향으로 갭 하락 출발한 국채선물은 시초가 대비 낙폭을 줄이다가 재 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장 막판에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동시호가에만 7틱이 올라 마감했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2553계약, 자산운용이 314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고, 증권선물이 2028계약, 은행은 569계약, 개인이 156계약, 보험이 103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5만2399계약으로 전일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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