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영화 감독 셀린 송, 미국 감독조합 신인 감독상 후보에 올라

입력 2024-01-11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후보에 꼽혀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베벌리힐스(미국)/AFP연합뉴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베벌리힐스(미국)/AFP연합뉴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감독조합(DGA)이 주는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에 따르면 DGA는 이날 제76회 시상식의 데뷔작 부문 최우수 연출상인 ‘첫 장편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송 감독과 ‘아메리칸 픽션’의 코드 제퍼슨, ‘어 사우전드 앤드 원’의 A.V.록 웰 등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내달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DGA가 뽑은 감독상 후보는 3월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와 비슷한 경우가 많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등 주요 어워드 후보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송 감독의 자전적 영화 ‘패스트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약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년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 영화제 시상식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1,000
    • +3.17%
    • 이더리움
    • 2,82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0.02%
    • 리플
    • 3,524
    • +5.16%
    • 솔라나
    • 197,100
    • +7%
    • 에이다
    • 1,094
    • +5.19%
    • 이오스
    • 738
    • -0.4%
    • 트론
    • 330
    • -0.9%
    • 스텔라루멘
    • 409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0.85%
    • 체인링크
    • 20,350
    • +4.41%
    • 샌드박스
    • 41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