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내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되지만, 워크아웃 개시 조건인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의 동의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12일 오전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