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 ‘스마트학생증 활성화’ 위해 맞손

입력 2024-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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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스마트학생증에 국가기술자격증 연동시킨다

(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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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자격 시험 운영 및 직업계고 블록체인(DID) 스마트학생증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에 도입된 블록체인DID 기반 스마트학생증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연동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이 편리하게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재 블록체인DID기반 스마트학생증 사업은 서울로봇고 등 10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 선정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0교를 포함해 향후 총 30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은 △국가자격시험에 학교시설 우선 사용 △시험장 시설사용료 일부 또는 전액 감면 △교육청 및 해당 학교 소속 직원의 시험위원 우선 참여를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계고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공단 사업 지원 △초·중·고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시설 지원 △고교학점제 연계 숙련기술 전수를 통한 진로직업의 체험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직업계고 신기술 및 산업분야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학점제와 자격 과정 연계 모델 개발 확대 △국가자격증의 스마트학생증 연동 기능 등 첨단산업 사회를 대비한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IT 역량강화와 자격증 취득기회를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기주도적인 취업역량을 더욱 신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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