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격 지속…‘전력공급ㆍ통신망 차단’

입력 2024-01-13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폐허로 변했다. 가자(팔레스타인)/AF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폐허로 변했다. 가자(팔레스타인)/AFP연합뉴스

전쟁 발발 99일 째인 가자지구에선 이날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13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 와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와 중부 누세이라트 인근에선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가자시티 다라즈 지역에선 20명이 숨졌고, 누세이라트 인근 알다와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남부 데이르알발라 지역에서도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최소 11명이 숨졌고, 알아크사 병원의 전력 공급 역시 끊어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에는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의 전화·인터넷 등의 통신망이 두절됐다. 현지 통신업체인 팔텔은 전날 회사 공식 X(구 트위터)에 "가자지구의 통신망이 또다시 차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가자지구 보건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선 초총 2만4000 여명이 사망했고, 6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70% 이상은 어린이와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71,000
    • -2.3%
    • 이더리움
    • 4,809,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07%
    • 리플
    • 2,016
    • +4.89%
    • 솔라나
    • 331,700
    • -4.46%
    • 에이다
    • 1,363
    • -0.66%
    • 이오스
    • 1,155
    • +2.76%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3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0.58%
    • 체인링크
    • 24,820
    • +2.06%
    • 샌드박스
    • 939
    • -9.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