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가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지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 톱 10'에 뽑혔다.
한국애보트는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적 권위지인 '사이언티스트'가 1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애보트를 대기업(5,000명 이상 재직) 부문에서 6위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애보트는 사이언티스트지가 ‘일하기 좋은 기업 톱 10’을 처음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지금까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왔고 올해까지 애보트는 6년 연속으로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사이언티스트’는 세계 각국에서 생명과학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8개 범주 별로 총 45개 기준에 따라 근무환경을 평가토록 하는 면밀한 조사작업을 진행해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 리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45개 기준에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요소로 직무 만족도, 복리후생(benefits), 교육‧훈련, 근무 충실도(integrity), 지성 및 경력 개발 가능성,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탈 권위성, 직업의 안정성, 성장 전망 등이 포함돼 있다.
‘사이언티스트’의 리차드 갤러거(Richard Gallagher) 편집장은 “이번에 선정된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업무에 크게 만족하며 보다 많은 동기요인들로부터 자극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근무성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애보트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가 선정한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 Top 50'에 선정됐고, '포천'도 198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애보트를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