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더웨이가 업계 처음으로 복층 형태의 카페형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복층 편의점은 청평 터미널 앞 기존 편의점을 리뉴얼 했다. 1층은 일반 편의점, 2층은 여느 카페 못지않은 공간이 마련돼 매장에서 직접 추출하는 테라로사 커피, 스테프 핫도그, 빨간모자 피자 등의 고급 먹을 거리를 직원이 서비스 한다.
바이더웨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일반 로드숍에 비해 30~50% 가량 가격도 저렴해 이미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바이더웨이 청평터미널점은 20여석의 넓은 좌석과 테이블, 그리고 인터넷존도 갖추고 있어 인근 고객 뿐만 아니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유동 고객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
복층 편의점은 각 층별 성격이 다른 상품을 판매 함으로써 집객하는 방법이 다양하며, 1층과 2층을 동시 임대해 임차비용에 규모의 경제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바이더웨이는 향후 출점 여건이 허락한다면 복층 편의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바이더웨이 브랜드전략팀 장승표 팀장은 "복층 카페형 편의점은 1층 공간이 적어도 소비자들에게 각 층별 차별화 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매출에 상승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번 청평터미널점 오픈 후 예비 창업자 분들의 관련 문의가 폭증하고 있어 향후 출점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