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신뢰관계 파탄’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입력 2024-01-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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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성종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성종 인스타그램 캡처)
인피니트 성종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성종은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정착한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계약금 및 정산금 미지급, 신뢰관계 파탄이 주된 이유다.

더팩트에 따르면 성종의 법률대리인 강윤희 변호사는 소속사 문제에 대해 “몇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고 전속계약 해치 통보를 했다”며 “계약 후 활동하는 동안 인적, 물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고 활동에 대한 정산금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성종의 강경한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성종 측에서는 “에스피케이 대표가 계속해서 무응답으로 일관할 경우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한 성종은 ‘추격자’, ‘내꺼하자’,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2년 1월 12년 동안 자리했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에도 지난해 인피니트 멤버들과 완전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특히, 인피니트 리더 성규가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진 후에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완전체 활동을 이끄는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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