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7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0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비용 하락에 기인한 실적 개선 이후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간 영업이익(OP) 2023년 1조2000억 원에서 2024년 1조4000억 원으로 2016년 이후 1조 원대 OP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익 체력에 기반한 밸류·주가 매력이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재고정리 물량 기저 및 평균판매가격(ASP) 인하의 제한적인 경쟁 상황 고려시 올해 3.8%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용단에 있어 합성고무(SBR) 가격 하방 제한, 테네시 공장 초기 비용이 예상된다"며 "이에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OPM 영업이익률(OPM)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그럼에도 연간 1조3000억 원, OPM 13%대 이익체력 사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