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학아동 180명 소재불명..."소재 파악·경찰 의뢰"

입력 2024-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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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 불참아동은 총 7706명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4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학부모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4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학부모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5일 진행한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예비소집에 7706명이 불참했으며, 취학유예·홈스쿨링 등을 제외한 소재불명 아동은 180명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취학대상자 5만9492명 중 취학통지자 5만37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대면 방식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온라인 예비소집, 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도 병행 운영한다.

취학통지를 받은 이들 중 4만601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해 참석률은 85.7%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7706명 중 취학유예, 홈스쿨링 등을 제외한 소재불명 아동은 180명으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소재 미파악 아동에 대해 주민센터와 연계한 가정방문, 경찰 협조 의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신속하게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취학 대상 아동이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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