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장·차남 연대…‘OCI와 통합 반대’ 가처분 신청

입력 2024-01-17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왼쪽)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사진제공=한미약품)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왼쪽)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맞서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과 차남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본격적인 법적대응에 나섰다.

임종윤 사장은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코리그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으로는 법무법인 지평을 선임했다.

앞서 한미약품그룹과 OCI홀딩스는 12일 OCI홀딩스가 7703억 원을 들여 한미약품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유상증자 등을 통해 모두 27.0%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고, 창업주 부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사장 등이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통합 결정을 했다.

임종윤 사장은 통합 발표 직후 SNS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관련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이 없다”라고 즉각 반발하며, 임종훈 사장과 뜻을 모아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5,000
    • -2.58%
    • 이더리움
    • 4,609,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3.43%
    • 리플
    • 1,888
    • -7.54%
    • 솔라나
    • 316,500
    • -5.49%
    • 에이다
    • 1,274
    • -8.48%
    • 이오스
    • 1,076
    • -4.86%
    • 트론
    • 267
    • -3.26%
    • 스텔라루멘
    • 608
    • -1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4.65%
    • 체인링크
    • 23,680
    • -4.09%
    • 샌드박스
    • 841
    • -1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