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는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30개 협력업체들과 '그린 파트너십 사업 3차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실시한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성과를 2,3차 협력사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최창활 애경산업 사장과 3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그동안 원료, 포장재, OEM(주문자상표부착), 물류 등 21개 중소협력사와 공정 진단과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원료 및 에너지 분야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최창활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애경과 협력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 중소기업이 인력 및 자본 등 대응여력이 부족한 점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