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울산 동구청에서 ‘생계곤란세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청에서 ‘생계 곤란 세대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564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원탁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종훈 동구청장,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올 한해 울산 동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 가운데 4440만 원은 학생 30명의 장학금으로, 1200만 원은 청소년 4명의 긴급 생계비로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의 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6명, 중‧고등학생 14명 등 총 30명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다. 초등학생에게는 1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5만 원의 장학금을 이달부터 매월 후원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에 미소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