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원영동 중심 많은 눈…빙판길 운전 조심

입력 2024-01-18 20:16 수정 2024-01-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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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운전, 보행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8일 “이날부터 당분간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9일에는 강원영동에 강원영동에 비, 눈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오후까지 전남해안에는 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새벽 경북북동산지, 19일 밤부터 다시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나 눈 소식이 있다.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전망이다. 또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등이 붕괴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신경 써야 한다. 많은 눈으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에 대비해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을 이용할 때는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11도가 되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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