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가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총수 일가들의 여성 주식부호 417명의 중 100만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자산을 보유한 385명을 분석한 결과, 구 대표가 1위였다.
구 대표는 LG(2.92%) 등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3498억 원어치다. 구 씨의 동생 연수씨도 860억 원어치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 20대 중 가장 많은 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최고 주식부호는 이승훈 에스엘미러텍 사장의 장녀인 2004년생 이정민양(480억원)이다. 또 30대에선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의 장녀인 이민규 소믈리에(437억원) 등의 지분 가치가 가장 컸다.
50대 이상을 포함한 전체 연령에서 보면, 지난주 삼성전자 지분 블록딜 이후에도 7조3963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 중인 홍라희 전 리움 삼성미술관 관장이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