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의 인터파크가 프로 선수가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패키지를 강화해 테마여행 시장 선점에 나선다.
19일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전문 운동 선수가 상품 기획부터 참여하고 실제 일정에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상품을 대거 확충한다. 취향을 공유하는 여행객들을 하나로 모으고 더 즐겁고 알찬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홀릭 패키지만의 차별성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전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박명현 감독과 사이판 해변을 달리는 ‘러닝홀릭’ 상품을 선보인다. 박 감독을 포함해 국가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선수 출신 코치진이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본인에게 맞는 난이도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 코치의 코스 분석 및 러닝 전략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이판 북부 관광 및 해양 액티비티 투어를 포함해 3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3월 7일 출발한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십 출신 배경은 선수와 함께하는 골프홀릭 패키지도 출시했다.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는 3박 5일 상품이며 내달 24일에 출발한다. 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AGL(에이지엘)과 공동 기획해 필드·숏게임 레슨, 라운딩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모든 레슨은 아시아 3대 코스로 손꼽히는 호이아나 쇼어스 CC에서 진행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팀장은 “전문 운동 선수들이 참여하는 홀릭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차별화된 스포츠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 간에 밀도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