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부터 K푸드까지’…식품ㆍ패션업계 ‘동계올림픽’ 후원 팔 걷었다

입력 2024-01-20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C·삼양식품, 후원사로 참여…K푸드 알린다
코오롱·노스페이스, 선수단·자원봉사자 유니폼 지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삼양식품 후원 포스터 (사진제공=삼양식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삼양식품 후원 포스터 (사진제공=삼양식품)

식품·패션업계가 성공적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위한 후원에 발 벗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현장에 빵 15만 3000개를 지원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 동계올림픽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80여 개국에서 청소년 선수 약 1900명이 참여한다.

SPC그룹은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4개 권역, 19개 장소에 총 6회에 걸쳐 크림빵과 카스텔라 등 간식용 빵 총 15만 3000개를 직접 배송한다. 후원 제품은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지자체 및 군∙경찰∙소방 공무원, 의료진, 기자단 등에 제공된다.

삼양식품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는 한편 대회 기간 동안 '불닭'을 비롯해 '맵탱', '쿠티크', '짱구' 등 다양한 라면과 스낵을 후원해 K푸드의 우수성과 한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선수단과 코치진, 취재진, 운영인력이 쉽게 취식할 수 있도록 선수단 라운지,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공간에 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맵탱 등 8만여 개의 제품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귀국하는 선수들에게 불닭과 맵탱 제품으로 구성한 '굿바이 키트'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BBQ는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고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 앞에서 BBQ부스를 운영한다.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회 현장에서 'K푸드 전도사'로 활약할 대학생 서포터스도 8명을 선발했다. BBQ부스는 총 150석 규모이며 BBQ 치킨과 피자 메뉴를 비롯 떡볶이, 김말이, 회오리감자 등 한국의 다양한 분식과 음료 등 30종 메뉴를 선보인다.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스태프·자원봉사자 유니폼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코오롱FnC)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스태프·자원봉사자 유니폼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운영 인력과 자원봉사자에 유니폼 일체를 공급한다. 동계올림픽의 유니폼인 만큼 스키 다운 점퍼, 스키 팬츠, 플리스 점퍼, 장갑, 모자, 5종으로 구성된 총 5000 세트를 공급했다. 이번 유니폼은 친환경 제품으로 기획했으며, 유니폼의 색상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빨간색과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흰색을 사용했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태극마크와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성, 경량성 및 통기성 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000만 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을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0,000
    • -2.45%
    • 이더리움
    • 4,661,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15%
    • 리플
    • 1,965
    • -1.65%
    • 솔라나
    • 323,000
    • -2.8%
    • 에이다
    • 1,340
    • -0.15%
    • 이오스
    • 1,110
    • -1.77%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9
    • -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28%
    • 체인링크
    • 24,330
    • -1.93%
    • 샌드박스
    • 851
    • -1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