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일 토요일 '포근'…전국 대부분 눈·비

입력 2024-01-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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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직장인들이 눈을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직장인들이 눈을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인 20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 충남권과 전북, 경상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충북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겠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에는 밤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한 눈과 함께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

19∼21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산지에 10∼30㎝(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를 비롯해 강원 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 1∼5㎝, 경북 북동 산지 5∼10㎝(많은 곳 15㎝), 경북 북부 동해안(20∼21일) 1∼3㎝의 눈이 오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10∼50㎜,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에 따른 20∼21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동부·서해안 1㎝ 미만, 강원 내륙 1∼5㎝, 충북, 전북 북동 내륙, 전남 동부 내륙(지리산 부근) 1㎝ 내외, 경북 북부·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1∼3㎝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서해5도 1㎜ 내외, 강원 내륙 5㎜ 미만, 충북 남부, 전북, 대구·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다.

광주·전남과 제주도는 19일부터 각각 5∼20㎜,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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