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등 스테인리스 스틸바 덤핑방지관세 부과 20년 만에 종료

입력 2024-01-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아창원특수강·동일제강 등 재심사 요청하지 않아
산업부 수입량의 큰 폭 감소와 자구노력 등으로 경쟁력 회복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서 건설 노동자들이 철제 프레임을 옮기고 있는 모습. 베이징/AP뉴시스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서 건설 노동자들이 철제 프레임을 옮기고 있는 모습. 베이징/AP뉴시스

일본산 등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20년 만에 종료됐다. 이의를 제기한 업체가 재심사를 요청하지 않았으며 해당 품목에 대한 경쟁력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2004년 7월부터 20년간 최장기간으로 부과돼 온 일본, 인도, 스페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덤핑방지관세가 22일 종료된다.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등 국내 생산자가 재심사를 요청하지 않아 덤핑방지관세 부과 기간이 끝나는 것이다.

또 2019년 5월부터 부과돼온 대만 및 이탈리아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도 국내 생산자가 재심사를 요청하지 않아 5월 16일 종료된다.

그간 덤핑방지관세로 일본산 등 스테인리스 스틸바의 수입량은 대폭 감소했다. 일본산은 2003년 9269톤에서 2021년 4303톤으로, 대만산은 2017년 1만1054톤에서 2021년 4322톤으로 줄었다.

산업부는 수입량의 큰 폭 감소와 함께 자구 노력 등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스틸바 등의 경쟁력이 회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ㆍ경기ㆍ강원 대설특보…출근길 시민 '미끌'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4,000
    • -1.16%
    • 이더리움
    • 4,660,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07%
    • 리플
    • 1,957
    • -1.21%
    • 솔라나
    • 323,200
    • -1.67%
    • 에이다
    • 1,345
    • +1.28%
    • 이오스
    • 1,113
    • -0.89%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3
    • -9.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66%
    • 체인링크
    • 24,220
    • -0.9%
    • 샌드박스
    • 853
    • -1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