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4/01/20240121164247_1977840_1200_2628.jpg)
야구선수 황재균(36)이 아내 지연(30)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황재균, 민우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우혁의 매니저는 황재균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했을 때 계속 티아라 노래를 부르셨다. 그때도 지연씨와 사귀고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재균은 “맞다. 지연이랑 만나던 중이었다”라며 “‘티키타카’라는 새로운 앨범이 나와 내 딴에는 홍보해 주고 싶었다. 너무 그 곡만 나오면 그래서 다른 걸그룹 노래도 틀었는데 편집본을 보니 그게 지연이랑 겹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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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의 매니저는 “재균이 장난 아니다. 잠실 황수종이다. 말투 상냥한 황재균은 20년 동안 처음이다. 경기 끝나고 차 타자마자 지연에게 전화한다”라며 “못한 날은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는데 지연이를 만나고 난 뒤 기분 좋던 안 좋던 똑같다. 전화 끊고 자책을 하지만 지연이에겐 티를 안 낸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계속 구애를 하니까 고민을 하더라. 결심을 빨리하긴 했다”라며 “힘들어서 집에 가면 뭘 하고 있던 뛰어나온다. 그게 너무 귀엽다. 싱글의 행복함이 있지 않냐. 그런데 지금 둘의 행복이 더 크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황재균은 2세로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