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위스키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 GS리테일이 대거 푼다

입력 2024-01-22 09:41 수정 2024-0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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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GS25ㆍGS더프레시 369병 한정 판매

▲22일 모델이 GS25에서 한정판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22일 모델이 GS25에서 한정판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세계적 유명 싱글캐스크 위스키 한정판이 편의점에 나온다.

GS리테일은 글렌알라키의 GS리테일 헌정 상품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2011 GS리테일 에디션’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 369병을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 ‘GS25’,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렌알라키는 위스키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마스터 블렌더 빌리워커가 인수해 연간 생산량을 400만 리터(ℓ)에서 50만 리터(ℓ)로 줄이고 발효 시간을 세배 이상 늘리는 등의 변화를 거치며 현재는 판매 시작 즉시 품절을 기록하는 위스키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GS리테일이 선보이는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는 2011년에 증류, 이후 숙성을 거친 캐스크(오크통) 중 한 개를 빌리워커가 직접 골라 2023년에 모두 병입한 후 GS리테일에 헌정한 위스키로 글렌알라키의 명성에 특별함까지 더했다.

오크통마다 특징이 모두 다르고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싱글캐스크 위스키를 유통사가 통째로 취급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매우 특별한 일이자 편의점 업계의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 취급은 GS25가 최초 사례다.

싱글캐스크 위스키는 단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숙성 원액만 사용한 위스키다. 다른 원액들을 섞어 만드는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차별성을 보인다. 오크통마다 고유의 풍미가 있어 싱글캐스크는 특별한 위스키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고 위스키 회사에서도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소수의 유통사에만 취급을 허락하고 있다.

글렌알라키싱글캐스크는 꿀, 블랙베리, 진저 등의 향으로 우아하고 스파이시함이 돋보이는 풍미를 지녔고 알코올 도수 57.5도의 700㎖ 용량으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각 병에는 특별히 캐스크 번호, 증류 일자, 병입 일자 등이 기재돼 한정판 싱글캐스크의 가치를 더했다.

GS리테일의 싱글캐스크 위스키 단독 판매는 2022년 6월 와일드터키 켄터키스피릿 프라이빗배럴, 2023년 12월 벤로막 싱글캐스크 유사길XGS리테일 사례 이후 세 번째다. 앞선 두 상품은 모두 출시 48시간 내에 완판됐다.

김유미 GS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는 “GS리테일이 특별한 위스키의 대명사인 싱글캐스크 상품을 세번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국내 위스키 업계 중요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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