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증시, 명목 GDP·부동산 투자지표 부진으로 투자심리 위축”

입력 2024-0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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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2일 키움증권은 지난주(15~19일) 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5~1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7% 내린 2832.3, 선전 종합지수는 3.6% 하락한 1686.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컨센서스에 부합한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실질 GDP를 밑도는 명목 GDP와 소비 및 부동산 투자 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했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가 동결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 주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벤트 부재 속 기준금리(LPR) 인하 여부,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상품 거래 추이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회는 국방부의 중국산 배터리 구매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비야디, CATL 등 6개 기업이 포함됐으며, 미국 기업 상업용 배터리 구매는 규제대상에서 제외됐다.

중국 감독 부처는 올 1월부터 보험사들의 유니버셜 보험 상품 금리를 4% 이하까지 낮추도록 창구 지도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6월 3.8%, 3.5% 등 상한선 지정을 전망했다.

비야디는 딜러 파트너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역에 5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주마오타이는 22일 콜라보레이션 제품 ‘장향 초콜릿’ 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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