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부산 원도심에 ‘해모로’ 브랜드 타운 조성 박차

입력 2024-01-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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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리1, 2구역 및 괴정2, 3구역 통합조감도.  (자료제공=HJ중공업)
▲부산 당리1, 2구역 및 괴정2, 3구역 통합조감도. (자료제공=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부산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대에 자사 브랜드 해모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하고 브랜드 타운 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시공한 서대신5구역에는 733가구 규모의 ‘대신 해모로 센트럴’이 지난 2022년 입주를 완료했고, 시공을 앞둔 542가구 규모의 서대신4구역 역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원도심에 합계 1275가구 규모의 해모로 타운이 들어서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 업계는 부산 원도심 지역에 프리미엄 브랜드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단지가 부족한 원도심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부문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

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35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아파트 13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괴정2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1074번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3개 동, 아파트 225가구 등이 들어선다. 인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도 HJ중공업이 모두 확보할 경우 800가구 이상 브랜드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당사는 위험이 큰 PF 사업장이 없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 재건축 주택사업에 오래전부터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며 “도시재생 및 도심 활성화라는 도시정비사업 취지에 발맞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해모로 타운을 지속해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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