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테크] 한국투자증권, 시계 제로 시대 투자법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

입력 2024-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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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올해도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타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견조한 매크로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 또한 평년 대비 높은 연간 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어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 역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특히 IT 업종은 새로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성장 동력을 가동하며 다른 섹터의 밸류체인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추천 상품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다. 2015년 설정된 이 펀드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순자산 3조 원대의 대표적인 테크 펀드다. 밸류에이션에 중점을 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50~100개 종목에 투자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추구한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미국 내 투자비중 및 IT 업종의 투자 비중이 60% 수준이다. AI 기술이 IT 설비 투자 확대를 촉발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글로벌 IT기업들이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점, 향후에도 상이한 성장동력을 보유한 다양한 투자기회가 열려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한 장기 성과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 국가 대비 양호한 미국 경기와 IT 업종의 빠른 실적 개선 속도를 감안하면 전반적인 펀드의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업종 투자에 관한 논쟁은 통상 고 밸류에이션에 기인해 왔다. 하지만 이 펀드는 기술 트렌드, 혁신,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이익창출 능력이 현재의 가격을 설명 가능한가에 기반하여 종목 선택을 진행하며, 장기 추세를 선도할 수 있는 구조적 장기 승자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이에 대한 논쟁을 피해가고 있다. 또 목표 주가에 도달해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높지 않거나, 펀더멘털의 약화로 투자 논리가 사라졌을 경우 보유 종목을 매도하는 등 철저한 투자 철학을 유지하면서 IT 인덱스 대비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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