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절벽’에…지난해 공인중개사무소 1만6000곳 문 닫았다

입력 2024-01-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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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해 약 1만60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래 절벽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4379곳, 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438곳이다. 총 1만5817개 공인중개사무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매일 공인중개사무소 43곳이 사라진 셈이다.

같은 기간 1만2223곳이 개업했지만, 개업보다 폐·휴업한 업체 수가 3594곳 더 많다.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해 12월 기준 11만5063곳으로 2022년 12월 11만7583곳에 2500곳가량 감소했다.

폐·휴업은 2019년(1만6749곳)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2020년 1만3860곳 △2021년 1만2569곳 △2022년은 1만3217곳이 각각 문을 닫았다.

공인중개업소 폐·휴업이 늘어난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거래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 거래 현황을 보면 2021년 101만5171건이던 매매 건수는 2022년 50만8790건으로 반 토막 났다. 지난해 1∼11월에도 51만7378건 거래에 그쳐 2년 연속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거래 감소는 결국 중개사무소 수입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영업 부진으로 월세도 내기 어려운 공인중개소가 많다"며 "당분간 부동산 거래량이 늘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러한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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