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프리시젼, ‘갑상선 호르몬’ 검사시약 2종 “국내 승인”

입력 2024-01-23 16:57 수정 2024-01-23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xdia TSH’, ‘Exdia fT4’ 2종 사용승인..10~15분내 진단결과 확인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갑상선 기능 호르몬 검사시약 2종에 대해 국내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은 Exdia TSH, Exdia fT4 등 2가지로 전용 검사기를 이용해 10~15분 이내에 진단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프리시젼바이오는 Exdia TRF 검사기를 이용해 검사가능한 제품군을 심혈관, 감염성 질환에서 호르몬 제품으로 확대했다. 프리시젼은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 Plus 검사기의 국내 설치 확대를 통해 국내 진단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의 Exdia TRF Plus는 A4 용지보다 작은 면역진단 플랫폼으로 병원내 설치가 용이하며 15분 이내에 진단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환자대기 시간과 재방문 시간을 줄여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 체온조절 등을 돕는 대표적인 내분비 호르몬으로 기능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갑상선과 관련된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갑상선 기능 검사를 수행한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과 관련한 주요 질병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으며 갑상선 관련 질환의 증상은 소화불량, 피로감 등으로 임상진찰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혈액검사를 통한 진단이 이용되고 있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자체개발한 면역진단 제품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감염성 질환 진단을 위해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사용하고 있었다”며 “갑상선 호르몬 제품과 같이 의료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진단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 1차 의료 기관에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상화학 플랫폼과 면역진단 플랫폼을 이용해 질병 진단, 모니터링, 처방 등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향후 만성질관 관리, 예방 측면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진단에 특화된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와 임상화학 플랫폼 ‘Exdia PT10’을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6,000
    • -0.55%
    • 이더리움
    • 4,755,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5%
    • 리플
    • 1,962
    • +6.23%
    • 솔라나
    • 336,500
    • -1.32%
    • 에이다
    • 1,391
    • +4.51%
    • 이오스
    • 1,134
    • +3.18%
    • 트론
    • 276
    • -2.13%
    • 스텔라루멘
    • 694
    • +1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05%
    • 체인링크
    • 25,150
    • +9.16%
    • 샌드박스
    • 1,016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