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열연강판 수급 완화로 인해 이익이 개선되고 2분기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설비 가동률의 회복이 80%대 수준까지 예상된다"면서 "원재료인 열연의 수입단가 하락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2010년부터 국내 열연 생산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에 따라 열연강판의 수급 완화로 냉연강판의 롤 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현대하이스코의 주가 강세는 철강시황 회복과 현대제철과의 합병 가능성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현대제철과의 합병까지는 상당시일 소요될 것으로 보여 향후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실적 회복강도와 지속성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