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적자 탈출' 롯데하이마트, 흑자 전환 성공

입력 2024-01-24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영업이익 82억 원…매출은 21.8% 감소

▲롯데하이마트 본사사옥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본사사옥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던 롯데하이마트가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2조610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다만 27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5000억 원 가량 적자폭을 줄였다.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상품 등급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재고 건전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방 및 계절가전, 자체브랜드(PB)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매출 비중 증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했다는 게 롯데하이마트의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홈 만능해결 서비스의 상품과 품목을 확대한다. 또 PB를 리뉴얼, 올해 안에 차별화된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커머스 개편도 박차를 가한다. 6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처럼 전문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작업이 성과를 보였다”면서 “고객 평생 케어,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정책 혼선 지적에 “면제 아냐...품목 관세”
  • 의료법에 막힌 비대면진료 ‘제도화’ 해법은? [갈림길에 선 비대면진료③]
  • 尹 '내란혐의' 정식재판 본격 개시...'공천개입 의혹' 수사도 급물살
  • 인구 폭발은 기회…경제 혁신 물결 이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자본주의 혁명]
  • 벚꽃만개 4월에 내리는 눈…대설주의보 안내문자까지 발송
  • 서울 유명 빵집서 진열된 빵에 혀 대는 아이…외국인이 포착?
  • 완성차 업계, 올해 임단협 쟁점 산적…시작도 전에 진통 예고
  • 포스코, 美 25% 철강 관세 대응 위해 현대제철과 손잡나…"검토 중"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57,000
    • +0.15%
    • 이더리움
    • 2,380,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4.06%
    • 리플
    • 3,125
    • +0.03%
    • 솔라나
    • 194,500
    • +1.94%
    • 에이다
    • 946
    • +0.96%
    • 이오스
    • 910
    • -4.71%
    • 트론
    • 372
    • +3.62%
    • 스텔라루멘
    • 35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920
    • -0.1%
    • 체인링크
    • 18,690
    • -0.64%
    • 샌드박스
    • 395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