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할아버지 어딨어요?” 아이의 팩폭 질문에…이재명 웃음

입력 2024-01-25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청룡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청룡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천진난만한 아이의 물음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 대표는 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 김포시의 해병대 2사단 1여단을 격려차 방문한 뒤, 해병부대 부설 청룡어린이집을 찾았다.

이 대표와 민주당 관계자들은 ‘민주당 대표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환영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앞에서 원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어린이들을 불러모았다.

어린이집 관계자가 “잘생긴 할아버지”라며 아이들을 안내하자, 한 아이가 이 대표를 지나치며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딨어요?”라고 대뜸 물었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관계자는 이 대표를 가리키며 “여기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멋쩍게 웃으며 “할아버지야? 아저씨입니다.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어진 사진 촬영에서, 이 대표는 열댓 명의 원생들과 함께 브이(V)와 하트를 그렸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생들에게 “얘들아 ‘할아버지 사랑해요’ 시작”이라고 하자, 이 대표는 손을 들며 “잠깐만 교정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아닙니다. 이재명 아저씨”라며 다시 번복했다.

현장에서는 또 한 차례 웃음이 터졌다. 관계자는 “‘이재명 아저씨’(라고 외치기) 시작”이라고 고쳐 말했고, 아이들은 “이재명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사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후에도 어린이들의 솔직한 발언은 이어졌다. 관계자가 앉아있던 아이들에게 “일어나세요, 잘했어요”라고 칭찬하자 한 어린이는 “너무 다리 아팠어”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6,000
    • +3.17%
    • 이더리움
    • 2,82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90,700
    • +0.57%
    • 리플
    • 3,513
    • +4.83%
    • 솔라나
    • 197,400
    • +7.4%
    • 에이다
    • 1,098
    • +5.27%
    • 이오스
    • 742
    • +0.82%
    • 트론
    • 328
    • -2.09%
    • 스텔라루멘
    • 412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0.64%
    • 체인링크
    • 20,400
    • +4.99%
    • 샌드박스
    • 418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