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023 매출 13조 2768억 원…전년比 23% 감소

입력 2024-01-25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분기 매출 3조 3771억 원, 영업이익 2145억 원
매출 20.5% 감소…물류 부문 매출 감소 영향
클라우드 사업 연간 매출 1.8조…전년 대비 61.8%↑

(사진제공=삼성SDS)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지난해 대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2023년 매출액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의 감소 여파로 풀이된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 성장한 연간 매출 1조 8807억 원을 달성했다.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ERP, MES 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어 6조 10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 1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한 2410억 원을 기록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도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확산에 따라 1만 11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Hyperautomation(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주제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와 Brity Copilot의 실제 시연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주당 27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한다는 배당정책에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4,000
    • -0.63%
    • 이더리움
    • 4,68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05%
    • 리플
    • 2,095
    • +4.02%
    • 솔라나
    • 350,200
    • -0.93%
    • 에이다
    • 1,452
    • -1.43%
    • 이오스
    • 1,145
    • -4.18%
    • 트론
    • 290
    • -3.33%
    • 스텔라루멘
    • 748
    • -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3.59%
    • 체인링크
    • 25,360
    • +3.93%
    • 샌드박스
    • 1,024
    • +1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