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금융그룹-유암코,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조성

입력 2024-01-25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00억 규모 부실채권 펀드 조성해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왼쪽부터)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왼쪽부터)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총 1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IBK금융그룹(기업은행 500억 원, IBK캐피탈 100억 원, IBK투자증권 100억 원)이 700억 원, 유암코가 800억 원을 출자했다.

펀드운용을 맡는 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PF 부실사태 당시, PF 정상화뱅크를 통해 부실 사업장 29개를 인수해 정상화 시킨 경험이 있는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의 일환으로 부동산 PF시장 리스크가 커진 현 시점에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PF 사업은 건설·운송·조경·자재·감리 등 수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므로 관련 기업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며 "이번 펀드가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고개 숙인 백종원 “모든 방송 활동 중단, 더본코리아 경영에 집중”
  • 트럼프, 관세전쟁 재시동...“2주 안에 의약품 관세 발표”
  • [르포]‘갓 수확·갓 착즙·갓 배송을 원칙으로’…풀무원녹즙 도안공장[녹즙의 재발견]
  • “푹 쉬었는데 더 피곤”…연휴 증후군 극복하려면 [e건강~쏙]
  • 이재명, 청년 정책 발표…“가상자산 ETF 도입·군 복무경력 호봉 반영”
  • 관세 공포·요동치는 환율…아시아 증시서 발 빼는 개미들
  • "강남 그 단지 언제 나오나"…대선 앞두고 밀리는 아파트 분양
  • 김문수 “당 지도부, 후보 배제한 채 운영 강행…단일화기구 일방적 통보”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9,000
    • -0.19%
    • 이더리움
    • 2,573,000
    • +0%
    • 비트코인 캐시
    • 509,000
    • -0.39%
    • 리플
    • 3,020
    • -2.11%
    • 솔라나
    • 206,000
    • -1.25%
    • 에이다
    • 943
    • -2.78%
    • 이오스
    • 1,004
    • -0.89%
    • 트론
    • 353
    • -0.84%
    • 스텔라루멘
    • 369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1.49%
    • 체인링크
    • 19,360
    • -3.05%
    • 샌드박스
    • 394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