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水) 처리 산업의 성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株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대비 6.74%, 260원 오른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AJS(+14.89%)가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웅진케미칼(+8.40%), 와토스코리아(+7.72%), 코오롱건설(+4.79%) 등 관련 종목들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김태언 연구원은 '블루골드가 온다'는 보고서에서 "국내 수처리 시장에 대해 산업용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공 업체 위주로 성장하던 수처리 시장은 향후 단계적 민영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시장 규모는 10조원 정도지만 2015년경에는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달 26일 재정전략회의에서 고도 물처리산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에너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등 13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