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2470.34 강보합세 마감

입력 2024-01-25 15:55 수정 2024-0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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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전환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에 마감했다. 개인은 2493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4억 원, 1897억 원 순매수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반등하며 강보합세로 마쳤다.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재료가 소멸되며 주가가 2.9% 하락했다.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2%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제쳤다.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06% 하락한 49만500원에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50만 원 붕괴는 작년 4월 4일(종가 47만5000원)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3.36%), 운수장비(2.59%), 증권(1.51%), 보험(1.46%), 건설업(1.30%), 통신업(0.99)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29%), 전기전자(-1.04%), 서비스업(-0.66%)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한미사이언스(10.03%), 롯데케미칼(6.37%), 기아(5.80%), CJ대한통운(5.80%), 미래에셋증권(5.1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77%), 한국전력(4.19%), HD한국조선해양(4.04%), LS(4%) 등이 강세였다.

에코프로머티(-9.19%), 금양(-4.94%), 포스코퓨처엠(-3.83%), 두산로보틱스(-3.83%), LG에너지솔루션(-3.29%), 넷마블(-3.15%), LG디스플레이(-3.0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1.49%) 내린 823.74에 마쳤다.

개인은 2063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2억 원, 1065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고영(14.53%), HLB(10.51%), 유진테크(8.62%), 시노펙스(6.67%), 아프리카TV(5.44%), HLB생명과학(4.65%), 동화기업(3.38%) 등이 강세였다.

엘앤에프(-11.02%), 큐렉소(-9.33%), 펩트론(-9.24%), 한글과컴퓨터(-8.54%), LS머트리얼즈(-8.31%), 신성델타테크(-7.33%), 위지윅스튜디오(-6.55%), 성일하이텍(-5.96%), 파두(-5.91%), 엠로(-5.87%), 더블유씨피(-5.78%), 케이엠더블유(-5.65%)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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