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3개 받은 ‘나솔사계’ 남자 1호 “외롭지만 연애하는 것은 귀찮아”

입력 2024-01-26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출처=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남자 1호가 도시락 데이트에서 3표를 받으며 ‘나솔사계’ 인기남이 됐다.

25일 방송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년 만에 ‘도시락 데이트’ 선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솔로 남녀의 모습이 펼쳐졌다.

남자 1호는 아침부터 9기 옥순을 검색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 9기 옥순도 남자 1호에게 “커피 사러 가자”라며 데이트를 신청해 두 사람의 대화 시간이 성사됐다. 커피를 사러 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남자 1호는 “20대 때는 패션모델 일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많이 만났다”라며 “어느 순간 사람들 만나는 게 싫더라. 그러다 보니 여자 만나는 것도 귀찮아졌다. 외롭지만 연애하는 것은 귀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저는 자취한 적도 없고 결혼하고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다. (저의 이런 생각을) 여자들은 물론 우리 부모님도 싫어하신다”라고 덧붙이며 독특한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9기 옥순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삶에 어떤 급류가 와도 일관되게 헤쳐나갈 분 같다”며 남자 1호의 생각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9기 옥순은 “사실 남자 1호님이 자기 소개할 때는 조금 재수 없었는데, (대화해보니) 나와 약간 비슷한 것 같다”라고 제작진에 털어놓으며 남자 1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9기 옥순은 솔로 민박으로 돌아온 뒤에도 다른 옥순들에게 “(남자 1호는) 소개팅에서 만났으면 욕 한 바가지 했을 것 같지만, 이상한 건 밉지가 않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9기 옥순은 부지런히 남자 4호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자신만만했지만, 점차 출연진들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속상해하는 남자 4호에 9기 옥순은 “난 첫인상 선택 때 남자 4호님 뽑았다”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한편, 솔로 민박에는 10년 만에 함께 도시락 먹을 사람을 골라 데이트를 하는 ‘도시락 데이트’가 펼쳐졌다. 옥순들이 선택에 나선 가운데 7기, 11기, 14기 옥순은 모두 남자 1호를 선택해 충격을 자아냈다. 오전에 남자 1호와 커피 데이트를 마친 9기 옥순만이 남자 4호를 선택했다.

순식간에 인기남에 등극한 남자 1호는 옥순 3명과 화기애애한 도시락 데이트를 벌였다. 남자 1호는 도시락 데이트에서도 역시 “결혼하면 양가 부모님을 모두 같은 아파트 단지에 모시고 살고 싶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옥순들은 ‘수염 면도 여부’, ‘고백 여부, ’주말 데이트 취향‘ 등의 질문을 던지며 남자 1호에 대해 더 알아가고자 했다. 쏟아지는 질문에 남자 1호는 모두 긍정적으로 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NA, SBS Plus 예능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 출연진들의 방송 이후 사랑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데프콘과 조현아, 박경리가 진행을 맡았다.

▲(출처=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출처=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ㆍ경기ㆍ강원 대설특보…출근길 시민 '미끌'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8,000
    • -1.25%
    • 이더리움
    • 4,659,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
    • 리플
    • 1,960
    • -1.26%
    • 솔라나
    • 323,200
    • -1.67%
    • 에이다
    • 1,342
    • +1.05%
    • 이오스
    • 1,114
    • -1.07%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5
    • -9.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76%
    • 체인링크
    • 24,220
    • -0.9%
    • 샌드박스
    • 852
    • -1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