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美 중고차 시장서 호평

입력 2009-06-04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년후 차량 잔존가치 56%...닛산 큐브 앞질러

기아차 쏘울이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쏘울이 세계적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사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6%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ALG사의 잔존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은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6%를 기록해 경쟁차종인 닛산 큐브(54%)를 앞질렀으며 사이언 xB(57%)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등 미국 박스카 시장에서 주목 받는 신차로 떠올랐다.

특히 이 수치는 이번 ALG사 잔존가치 평가 중 쏘울이 속한 미드 컴팩트 세그먼트 평균 점수인 48%보다 크게 높은 결과로 이번 평가를 통해 쏘울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차량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 역시 상승하며 이는 신차 수요로 연결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출시 직후 신차에 대한 3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예측 평가는 해당 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평가결과로 여겨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이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시장에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6%의 점수를 받음으로써, 디자인ㆍ성능 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우수한 차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나올 기아차 신차들의 중고차 잔존가치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울은 지난 3월 미국 유력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KBB의 '5개 최상의 선택 차종(5 Great Deals)'에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1,000
    • +2.41%
    • 이더리움
    • 4,661,000
    • +6.8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8.41%
    • 리플
    • 1,848
    • +17.63%
    • 솔라나
    • 357,800
    • +6.52%
    • 에이다
    • 1,178
    • +4.43%
    • 이오스
    • 940
    • +6.2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95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55%
    • 체인링크
    • 20,880
    • +2.91%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