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가 배터리셀 생산 합작법인을 추진중인 미국 이오셀(EoCell)에 전극체 수주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 56분 현재 메디콕스는 전일대비 95원(13.07%) 상승한 822원에 거래 중이다.
메디콕스의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구체화 되고 있다.
메디콕스는 미국 이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가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배터리셀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이른바 ‘배터리셀 파운드리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고객사 별로 니즈에 맞는 배터리셀을 제조해 공급하게 된다. 또 향후에는 배터리셀 완제품 제조 및 공급, 플랜트 설계 및 구축 사업까지 진출을 추진한다.
이런 가운데 이오셀에 전극체 수주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오셀은 초기 제조 물량확보에는 문제가 없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남 양산에 2만9400㎡(약 9000평) 규모 맞춤형 배터리셀 연구개발(R&D)센터 사업부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R&D센터 부지 확보는 이오셀과의 맞춤형 배터리셀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합작법인은 2025년 1ㆍ4분기까지 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설비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전극 파운드리 사업을 위한 0.5GWh 용량의 생산라인을 별도로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을 위한 R&D 센터도 조직화 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