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통합지원(밸류-업) 및 기반조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매칭해 기술진단을 통한 사업화 로드맵 제시 및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 기획(최대 600만 원)과 중소기업의 이전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비용 지원(3000만~1억 원),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 비용 보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 도입 이후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을 위해 기술·경영·시장 분석만 가능했던 컨설팅뿐만 아니라 발명자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고, 상용화 개발 비용도 용도에 구분 없이(재료·기자재비 20% 한도 폐지) 활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 밸류-업 프로그램 선정기업만 신청할 수 있던 이차보전 지원대상을 미선정 기업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의 적정가격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하고, 거래성사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에 대한 보전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스마트 테크브릿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