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잔류…“이 당에 깊은 애정, 공천 신청은 않겠다”

입력 2024-01-28 09:31 수정 2024-01-28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승민 전 의원 (뉴시스)
▲유승민 전 의원 (뉴시스)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 잔류하되 공천 신청은 따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일각에선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여기에 선을 긋고 향후 거취 방향을 밝힌 것이다.

앞서 24일 이 대표는 유 전 의원을 향해 “(개혁신당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라며 “정치가 공공선을 위해 존재하기를 바라는 민주공화국 시민들이 이 당의 진정한 주인이다. 이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인내해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40,000
    • +1.35%
    • 이더리움
    • 4,714,000
    • +6.43%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6.17%
    • 리플
    • 1,919
    • +22.62%
    • 솔라나
    • 363,100
    • +6.42%
    • 에이다
    • 1,205
    • +8.85%
    • 이오스
    • 969
    • +5.21%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391
    • +1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2.18%
    • 체인링크
    • 21,330
    • +2.94%
    • 샌드박스
    • 49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