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DDoS 방어장비' CC 인증평가 계약

입력 2009-06-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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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DDoS(분산서비스 거부) 방어장비 ‘세이프존 XDDoS’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CC(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 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DoS 공격이란 특정 웹사이트에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시켜 정상적인 서비스를 하지 못하도록 해 영업 손실, 기업이미지 훼손 등을 발생시키는 악의적인 행위다.

세이프존 XDDoS 제품은 고성능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으로 최대 2기가비트 성능을 처리하는 2000모델 2개와 4기가비트를 처리하는 4000모델 3개 등 총 5개의 제품이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DDoS공격대응 전용엔진을 세이프존 XDDoS에 탑재해 DoS공격 시 유입되는 대용량 트래픽을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네트워크 행위 분석 NBA(Network Behavior Analysis) 공격대응 메커니즘을 채택, 자동 유해 트래픽 차단이 가능하며 모든 콘텐츠의 내용을 분석해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어 인터넷전화(VoIP) 보안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 CNS 보안사업담당 황웅규 단장은 “최근 DDoS 방어 전용장비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대부분 해외제품으로 가격도 높아 장비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인증 계약을 통해 국내 IT환경에 적합한 DDoS 방어장비의 신뢰성을 높여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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