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가 새로 발생한 루마니아, 바하마, 베트남, 사이프러스,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우루과이, 자메이카, 체코, 헝가리 등 10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행경보 1단계 지역에 체류하거나 이 지역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은 개인위생관리에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3일(현재시각) 지난 24시간 동안 유럽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10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감염자 수가 71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