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콘서트’에 참석해 솔로곡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에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자선 무대를 꾸몄던 리사는 2년 연속 ‘노란 동전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무대 직후 리사는 개인 SNS에 “잊지 못할 밤을 안겨주신 ‘노랑 동전 콘서트’ 측에 감사드린다”며 “프랑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란 동전 콘서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입원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병원재단에서 주최하며 프랑스 내에 있는 아동 병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마크롱 여사와의 친분이었다. 공연 마지막에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할 때 리사와 마크롱 여사가 팔짱을 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에는 1만 3000여 명의 관객이 모였으며 모든 출연진은 자선 행사를 개최한 재단 측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출연료 없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리사와 함께 자선 무대에 오른 가수로는 스트레이키즈, 마룬 파이브, 퍼렐 윌리엄스 등이 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역시 케이팝 아이돌 그룹으로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