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09-06-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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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4일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그 동안 한ㆍ미 양국간 사이버범죄 근절에 기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지역 사이버범죄 전문가교육을 적극 지원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2006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핫메일(hotmail) 계정을 이용해 음란ㆍ도박사이트 광고 스팸메일을 대량 발송해온 김 모(40세)씨에 대한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지난해까지 일당 6명을 검거해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바 있다.

김씨 등은 공공기관 등 1000여 개의 사이트에서 불법 유출한 개인정보 50만 건을 이용해 핫메일 계정으로 음란ㆍ도박 스팸메일을 하루 최소 1000만 건, 월 평균 12억 건을 발송하는 등 부당이익을 챙겨왔다.

이는 핫메일 전체 스팸메일의 60%에 해당되는 규모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들은 단속이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국ㆍ태국 등 해외 해커들과 연계하는 등 국제적 범죄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또 지난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아시아지역 사이버범죄 전문가교육과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회의에 적극 참여ㆍ지원해 왔다.

스티브 발머 CEO를 대신해 감사패를 수여한 한국MS 김 제임스 우 사장은 “최근 국제성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국의 법 집행기관 및 사이버범죄 수사기구와의 공조에 대한 요구가 크게 늘고 있다”며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안전한 인터넷’ 활동에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기여한 아태지역 수사기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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