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관광사업 획기적 전환기...지역특색 살린 콘텐츠 발굴”

입력 2024-01-30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체부, ‘한국 방문의 해’...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목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해 관광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공세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2개국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32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문체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를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장관은 “우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면서 “공연, 스포츠, 웰니스 등 우리만이 가진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가 많은데 이런 관광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축제·예술·종교 행사, 지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작고 큰 홍보거리들을 전부 브랜드화하고 싶다”며 “모든 것들을 연결해 홍보하고 모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래관광객들이 전국 각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유 장관은 “전국 곳곳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1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유 장관은 축사를 통해 “문체부의 목표는 올해 모든 것을 브랜드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이런 것이 상품이 될까’, ‘손님들이 관심을 가질까’ 생각했던 것들, 아주 작은 것들까지도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69,000
    • -0.98%
    • 이더리움
    • 4,612,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54,500
    • +11.04%
    • 리플
    • 2,155
    • +13.24%
    • 솔라나
    • 353,200
    • -1.89%
    • 에이다
    • 1,498
    • +23.5%
    • 이오스
    • 1,069
    • +13.72%
    • 트론
    • 286
    • +2.51%
    • 스텔라루멘
    • 597
    • +5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4.75%
    • 체인링크
    • 23,060
    • +10.02%
    • 샌드박스
    • 527
    • +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