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작년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생성형 AI 투자 주효

입력 2024-01-31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8%, 순이익 33% 증가
주력 클라우드 애저 매출 30% 증가
애저 내 챗GPT 서비스 접목 효과

▲미국 뉴욕 맨해튼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에서 로고가 보인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에서 로고가 보인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20억2000만 달러(약 82조 원), 순이익은 33% 늘어난 218억7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93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각각 전망치(611억2000만 달러, 2.78달러)를 웃돌았다.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매출은 20% 증가한 25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애저의 서비스 매출은 30% 증가했는데, 증가 폭은 전망치(27.5%)보다 높았다.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AI인 챗GPT 서비스를 애저에서 사용하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MS 오피스와 링크트인 등 생산성·비즈니스 프로세스 매출은 192억5000만 달러를, 윈도와 빙을 포함한 PC 매출은 16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매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저 성장은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따른 것”이라며 “AI 제품에 관한 관심은 고객들이 컴퓨터 성능과 같은 기본 서비스에 관해 MS에 더 많은 돈을 쓰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고객을 위한 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번 분기 유료 고객이 4억 명을 넘어섰다”며 “우린 사람들이 AI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확신을 하고 찾아오는 곳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4,000
    • -0.5%
    • 이더리움
    • 4,608,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66%
    • 리플
    • 2,020
    • +19.46%
    • 솔라나
    • 354,500
    • -1.31%
    • 에이다
    • 1,381
    • +21.14%
    • 이오스
    • 1,031
    • +10.98%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473
    • +3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3%
    • 체인링크
    • 22,560
    • +8.2%
    • 샌드박스
    • 516
    • +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