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분기 영업익 547억…전년비 57.6%↓

입력 2024-01-31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매출 모두 감소

▲LG생활건강 본사 전경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본사 전경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5672억 원과 영업이익 54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57.6% 감소했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중국향 수요 약세로 뷰티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뷰티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 원, 영업이익은 90.8% 감소한 73억 원이다.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고,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과 H&B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중국향 채널 매출 하락 및 해외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생활용품(HDB, 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030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82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매출이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인 ‘피지오겔’과 ‘유시몰’의 매출은 지속 성장했고, ‘죽염’ 프리미엄 라인 ‘명약원 메디케어‘의 온라인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식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007억 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92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음료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감소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804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870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7,000
    • -1.25%
    • 이더리움
    • 4,606,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749,000
    • +9.26%
    • 리플
    • 2,161
    • +12.26%
    • 솔라나
    • 352,300
    • -2.65%
    • 에이다
    • 1,503
    • +22.49%
    • 이오스
    • 1,079
    • +12.87%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03
    • +5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4.4%
    • 체인링크
    • 22,980
    • +9.48%
    • 샌드박스
    • 525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