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앞둔 일 대표팀에 닥친 악재…‘핵심 윙어’ 이토, ‘성폭행 혐의’로 피소

입력 2024-01-31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윙어’ 이토 준야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일본 매체 데일리신조는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이토 준야(31·스타드 랭스)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토를 고소한 2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6월 이토를 오사카 인근 한 음식점에서 만났는데 이토가 술에 취한 자신을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만취 상태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렸을 때 이토의 몸이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된 A 씨가 지난해 9월부터 이토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이토는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라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함과 동시에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A 씨는 지난해 11월 변호사를 선임해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토를 형사 고소했다.

한편, 이토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이토가 아시안컵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일본 대표팀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31일 오후 8시 30분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앞둔 가운데 선수 선발 명단 변동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10,000
    • -2%
    • 이더리움
    • 2,78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4.84%
    • 리플
    • 3,385
    • +2.27%
    • 솔라나
    • 183,800
    • -0.49%
    • 에이다
    • 1,043
    • -3.16%
    • 이오스
    • 742
    • +0.95%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5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60
    • +1.68%
    • 체인링크
    • 19,640
    • -0.05%
    • 샌드박스
    • 41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