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치인설몽(癡人說夢)/루키즘

입력 2024-02-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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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스턴 휴스 명언

“꿈을 단단히 붙들어라. 꿈을 놓치면 인생은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는 새와 같다.”

미국의 흑인 시인·소설가다. 민요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시풍을 가진 그는 첫시집 ‘슬픈 블루스’, 제2 시집 ‘유대인의 나들이옷’을 발표해 1920년대 흑인 문예 부흥의 기수가 되었다. 주요작품은 ‘편도 차표’ ‘웃음이 없지는 않다’ ‘심플, 가슴 속을 털어놓다’ 등.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02~1967.

☆ 고사성어 / 치인설몽(癡人說夢)

어리석은 사람을 상대로 꿈을 이야기해도, 상대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나라 때 서역의 고승 승가(僧伽)가 여행할 때다. 그의 행동을 이상하게 본 사람이 “당신의 성이 무엇인가(何姓)?”라고 묻자, 승가가 “성은 하씨다(姓何)”라고 했다. “어느 나라 사람인가(何國人)”라고 다시 묻기에 “하국 사람이다(何國人)”라고 했다. 승가가 죽은 뒤 당나라의 서도가 이옹(李邕)이 그가 장난삼아 한 대답인 줄 모르고, 그의 비문에 ‘대사의 성은 하씨(何氏)이고, 하나라 사람(何國人)이다’라 썼다.

‘냉재야화(冷齋夜話)’를 쓴 석혜홍(釋惠洪)이 남긴 말. “이는 곧 이른바 어리석은 사람에게 꿈을 이야기한 것이다[此正所謂對癡人說夢耳].”

☆ 시사상식 / 루키즘(lookism)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를 일컫는 용어다. 외모가 연애·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승진 등 사회생활 전반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 여성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열풍에 휩쓸려 무리하게 살을 빼다가 죽음에 이른 예도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동치미

겨울에 먹는 물김치인 동치미는 한자 ‘동침(冬沈)’에서 왔다.

☆ 유머 / 꿈을 붙들려면

가난한 아이가 “하느님, 이제는 가난이 싫어요! 복권이라도 당첨되게 해주세요!”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러자 그때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벌써 3개월째 기도를 하고 있구나. 정성이 갸륵하도다. 그런데···일단 복권부터 사란 말이닷!”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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