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노보 노디스크 코리아, 노보 홀딩스와 함께 4월 4일과 5일 양일간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보건의료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진흥원에서 개최한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참여를 계기로 이번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하게 됐다. 노보홀딩스는 노보 노디스크 재단의 자산 관리 운영 회사로 투자자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분석・개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협력 발굴을 위해 함께한다.
이번 파트너링 데이 행사는 당뇨, 비만, 심혈관계, 희귀혈액질환 및 기타 중증 만성질환 분야를 타깃해 우수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과 노보 노디스크・노보홀딩스 간 협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심포지엄 △피칭 이벤트△사업 개발(BD) 교육 △1:1 파트너링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 날인 4월 4일은 심포지엄을 통한 정보공유와 피칭이벤트가 진행되며, 심포지엄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와 노보 홀딩스 관심 분야의 최신 동향 및 연구 성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피칭이벤트는 사전 서류평가에 통과한 국내 5개 기업의 최종발표가 진행된다. 해당 5개 기업에는 향후 1년간 노보 노디스크로부터 멘토링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기업에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월 5일에는 사업개발(BD) 교육 세미나에서 투자자 관점에서의 파트너링 전략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며,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 노보 홀딩스와의 공동연구, 라이센싱, 투자 등 협업을 모색할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기업 피칭과 1:1파트너링 미팅은 이달 29일까지 파트너링 데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에서 서류 평가를 통해 각 행사별 참가기업을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진흥원 단장은 “국내 기업과 다국적 제약사들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당뇨, 비만, 심혈관계, 중증 만성질환 분야에 있어 한국의 혁신을 가시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